또 한 해가 빠져나갑니다.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바라보면서 지난온 한해를 되돌아 봅니다. 내게서 또 한 해가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직시하면서, 잘 산 한 해였는지 잘못 산 한 해였는지를 헤아립니다. 내가 누구에게 상처를 입혔거나 서운하게 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용서를 구하고 참회를 하고 싶습니다. 맞은편과 나 자신에게 다 같이 도움이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2226 2227 2228 2229 2230 2231 2232 ··· 29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