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한라산 고향(故鄕)은 참 깊은 말입니다. 고향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그 속에는 보석 같은 추억이 들어있습니다. 설레는 말입니다. 살다 힘들 땐 막연히 고향이 떠오릅니다. 그곳에 가면 이 힘듦이 모두 해소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향은 잊혀지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향은 우리가 이 땅에 와 잠시 인연을 맺은 곳입니다. 그 잠깐의 인연에 지나지 않는 곳이지만 우리는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이 땅에 와 잠시 맺은 인연 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우리에게는 그토록 절절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음의 고향에 대해서는 그리 그리워하지 않은 것만 같습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기에 우리는 마음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마음이 더 근원적이고 보이지 않은 마음의.. 더보기 이전 1 ··· 2223 2224 2225 2226 2227 2228 2229 ··· 29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