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정치논리 아픔안고 (?) 어떤 일일까?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범어사 등나무를 둘러 보는 사람이 없다. 간혹, 나이든 분들이 지팡이를 벗삼아 힘든 탐방로를 걷는 모습만 가끔 볼 수 있다. 이 등나무는 약5년전 모 구청장이 '잘 가꾸어 명소로 구민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 필요성을 역설. 탐방로를 만들고, 또 목재소에서 나무를 사다 받쳐주면서 대대적인 공사를 했다. 그러나, 지금은 팽개쳐 있어 그저 야생(?)처럼 제 멋대로 자라고 있는 것이다. 생각컨대 후임 구청장이 선거에 앙심을 품은 것일까. 아니면 문화 문외한이라 그런지..알수가 없다. 등나무는 경내 청련암 가는 좁은 가시밭에 우거져 있다. 입소문에 의하면 고인이 된 청련암 선승 양익주지스님이 젊은 시절 불무를 후학승에게 가르치면서 애지중지해 키웠다 한다. 사실을 떠나 5월이.. 더보기 이전 1 ··· 2325 2326 2327 2328 2329 2330 2331 ··· 29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