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구름같이 물같이 어제 하루 산문에 있었습니다. 와^^ 이렇게 불자들이 많나 할 정도로 입을 다물게 합니다. 연등보고, 법당 둘러보고, 이런 저런 불자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이 절간에 오는 불자처럼, 정직이 보이면 세상이 다 아름다울 것 같았습니다. 산문을 나서면서 가끔 들춰보는‘금강경’ 한 구절을 인용합니다. 초파일 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람은 허공에 머무는 바 없이 소리를 만들고 구름 역시 머무는 바 없이 형상을 만든다. 불자의 마음도 머무는 바 없이 수행의 마음을 내야 마땅하다. 출가자의 길은 구름이고 물(雲水)이라고 하였다. 구름과 물은 머물러 있지 아니하며 움직임으로써 미덕을 삼는다. 머물면 쉬고 싶으며, 쉬고 나면 도(道)와는 이미 먼길이 되어 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어디 에고 머물지 않는 것이 수행자의.. 더보기 이전 1 ··· 2328 2329 2330 2331 2332 2333 2334 ··· 29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