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향기 없는 소주잔엔 비워야 할 시름이 있고, 향 짙은 담배 한 개비엔 태워야 할 한숨이 있다. 산사(山寺) 매화꽃, 눈에 찬비에 시름 젖는 아침, 찬연한 봄을 위해선 그렇게 떨며 건너야 할 시련의 강이 있다. 춘분도 오고.... 거리의 포장마차엔 비우며 태우며 '강' 건너는 이들이 이야기, 이야기들. -통도사'자장매' 산문을 들어서서 종무소로 가는 길 에 있는 홍매. 약4-5백년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매화(이어령)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더보기 이전 1 ··· 2372 2373 2374 2375 2376 2377 2378 ··· 29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