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4) 일본 거지의 최후의 자존심 (지난 주에 의해 계속) 예컨대 일본의 주간지에 난 것을 하나 인용한다. 어느 멀쩡한 회사의 부장이 낮에는 회사에서 근무를 잘 하고 퇴근한다. 그는 어느 지하도 있는 코인 라커에 간다. 거기서 그는 라커 안에 있는 거지 옷을 꺼낸 후 화장실에서 양복을 벗고 거지 복장으로 갈아 입는다. 그리고 벙거지를 뒤집어 쓴 후 지하도에 앉자 구걸한다. 그리고 밤 10시경 거지로서의 근무가 끝나면 다시 화장실에서 원래의 양복으로 갈아입고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 이런 기사의 내용인데, 문제는 멀쩡한 회사의 간부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그런 짓을 하느냐는 거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서는 아니다. 주간지가 분석하기를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그런 극단적인 방.. 더보기 이전 1 ··· 2763 2764 2765 2766 2767 2768 2769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