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고 일본을 간다 한라산, 너무 좋다.. 살면서 생각하며 찿아 간 한라산 여행은 나에게 인생의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다. 오늘(15) 점심을 하면서 최기자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동해안에 고래가 많이 나타난다며, 한번 보고 싶다고 했다. 얼핏 머리에 떠오른 소설 '백경', 그래서 그 기억을 되살려 내용을 간추려 적어본다.다. 내일(16)일 부터 며칠간 가족일로 일본에 간다. 시간이 있으면 홈피에 일본에서 보고 듣고 느낌을 '일본통신'으로 전할 까 한다. 소설 ‘백경(白鯨)’은, 소시적 필자에게 상상력의 학교였다. 거대한 살인 고래와, 그를 쫓는 포경선(捕鯨船) 선장의 사투가 대양처럼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지고 있다. ‘백경’에 비하면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소꿉장난처럼 느껴질 정도다. 작중인물 중 가장 매혹적인 .. 더보기 이전 1 ··· 2817 2818 2819 2820 2821 2822 2823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