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가슴 스트레스 ‘위정자 들에게 한마디’ 얼마전 모대학 김교수의 차를 타고 어디로 갈 때다. 앞차가 느닷없이 정거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충돌할 뻔했다.“자식, 아무 신호도 없이 정거하면 어떻해”김교수의 욕설이 대단하다. “이봐, 들리지도 않을 욕설부터 하면 자네 스타일만 구겨지는 것 아닌가” “아니야, 욕이라도 해야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답한다. 듣고 보니 그럴듯도 하다. 그러고 보니 벌써 8여년전 모씨가 본인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모씨는 내 신변을 알아보기 위해 몇차례 사무실에 왔던 터이라 안면은 있었다. “나도 살기 위해서 이러는 겁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바쁜 나의 모습에 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내 말뜻을 물었다.“나는 원래 다혈질인데, 하고 싶은 생각을 글로 써버리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혈압도 내리.. 더보기 이전 1 ··· 2823 2824 2825 2826 2827 2828 2829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