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백두산을 찾아 갑니다 지난 2001년 6월15일부터 5일간 북경, 만리장성, 백두산을 취재차 다녀왔다. 일행들이 착한 탓인지(?) 하늘이 도와줘 천공이 뚫린 천지도 봤고, 장백 폭포, 일송정,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이란 대중가요 속의 두만강도 대강 둘러보았다. 그때는 수박 겉핥기 취재여행이였고, 이번은 마음먹고 오는 21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백두산 일대를 취재차 다시 찾아 가는 것이다. 그때는 정보 없이, 바쁜 일정에 밀려 꼭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곳을 둘러보지 못했다. 다만 ‘연길’ 쪽 조선족들이 살고 있는곳은 우리 60년대 생활과 비슷하다는 것과 수량이 풍부해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는 느낌이었다. 백두산은 민족의 영산(靈山)이다. 그러나 백두산만큼 매몰된 명산(名山)은 없는 것 같다는 게.. 더보기 이전 1 ··· 2915 2916 2917 2918 2919 2920 2921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