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눈이 오름 해가 설핏해질 무렵 돌연 뼛속으로 서서히 스며드는 저 기이한 슬픔... 더보기 오름에 오르다 "살아 있다는 그 단순한 놀라움과 존재한다는 그 황홀함에 취하여" 더보기 마음의 고향(51) 마음이 안정을 찾지 못한 3월달이다. 그렇게 '참되게 살아라'던 '멘토'가 세상을 떠났다. 누구나 갈 길이건만 마음이 괴로워서 며칠밤을 설치곤 했다. 이 사진은 지난해 가을 제주'용눈이 오름에서 작업한 것이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45) (2015.2.7일 11시경 라이카M9 ) 언제보아도 선이 아름답다. 그래서 김영갑 사진가가 찍었을까? 지금은 바로 밑에 레일바크 시설로 전체 풍광이 과거와 다른 것 같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29) 제주 4.3 사건 희생자들이 원혼의 서린 '다랑쉬 오름',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본 정경이다. 가을인데 삭막하다. 유홍준 교수도 제주에 오면 가끔 이 오름에 올라 무언가 생각하고, 4.3사건 영혼들을 위로 한다고 '문화유산답사기'에 기록하고 있다. 높지는 안아도 오르기가 가파르다. 나이든 분들에게 헉헉 거리게 한다. 오름 초입에서 부터 폐다이어로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다. 정상에 오르면, 바로 앞에 '아끈 다랑쉬' 억새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27) 아침 바다가 싱그럽다.바다는 한숨을 쉬며 조개를 핥았고모래게들은 집에서 나와 아침을 찾아 다닌다. 희끗한 구름이 쉴새 없이 태양 앞을 지나쳐그럴 때마다 대지는 숨이라도 쉬는 듯이 슬퍼보인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20) 용눈이 오름, 억새가 일제히 손사래 칩니다. 은어떼 유영하듯 햇귀 파닥이는 오름, 빛이 슬쩍 억새를 풀어 놓았다. 영화 '지슬'을 찍었던 곳. 가을 들며 관광객이 찾아 들어 야단이다. 꼭대기에 서울서 온 청춘들이 텐트를 치고 아침 해를 기다린다. 찬란한 아침해와 억새는 손사래 치며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를 부른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16) 가을 바다는 비길데 없는 아름다움이다. 어느 계절이나 바다의 정취는 마찬가지라고 하며 특별히 가을 하늘의 바다를 구별하지 않는 사람은 그 매력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좋은 것이다. 고향의 바다. 아름답습니다. 유년시절에, 송낭코지를 지나 '하농코'란 곳이다. 약 60년전인데 지금도 원상을 보존하고 있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 제주도 (5) "온정은 말라가고 증오는 더 깊어진 각박한 세상, 노인만 있고 어른이 없는 우리 사회, 회초리가 그립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고향 제주도(4) 고향은 먼데 있는 것도 아니다/ 바로 네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 한다/ 그리는 고향은 가까운데 있다. 가까운데? 제일 가까운 데는 내마음 속이다. 고향은 고향을 가깝게 느끼는 내 마음속에 있다. 고향과 함께 하는 마음속에 고향은 있다. '용눈이 오름 '초입이다. 주차장에 바로 들어서면 보이는 풍광이다. 안개가 더욱 마음을 몽환적이게 한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