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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해운대 벚꽃 '나는 칠순이 넘도록 나이먹었지만, 경제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주희가 쓴 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는 아둔함을 부끄럽게 이해 하지 못하는 고루함을 부끄럽게 여긴다. 그러나 지금이야 경제를 이해하지 못하고서야 내가 속한 이 세계를 이해할 길이 없다는점을 뼈저리게 느낀다. 허 허 부질없는 노릇이지만..../ 더보기
부산의 가을바다 누가 "해를 보고 달을 보고 바다를 보라.그래야 산다." 그랬습니다. 바다를 보니,'나이들어 이만 보면 됐지, 무얼 더 바라겠나.'하고 생각한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 청사포 입니다. 더보기
삶의 고향..해운대 해운대 청사포. 수평선이 아득합니다. 수평선을 보고 있노라면 육신도 만족하고 영혼은 기쁨으로 전율합니다. 나이 탓이겠지요. 더보기
새해가 밝았다. 새해, 새 아침. 기지개를 크게 하고 찬란히 밝아 오르는 동녘 하늘을 바라본다. 올해는 꼭 하고 싶은 일이 성취되었으면 한다. 뭘까? 새해란 언제나 좋은 것이다. 한 햇동안 간직한, 꿈이 퇴색해버리고 의욕이 사그라 질 무렵이면 새해가 다가와서 새 꿈을 안겨 주는 것이다. 사람이란 어리석게도 죽는 날까지 꿈꾸고, 기대 속에 사는 존재이다. 사람은 우직스럽게 해가 바뀔때마다 새 꿈을 믿는다. 이러는 사이에 역사가 바뀌고 사람들이 달라진다. 달라지지 않은 것은 태양뿐이다. 더보기
해운대의 여름(2) 처서가 지나고, 단비가 내렸다. 폭염도 이젠 꼬리를 내리고, 물러 가는 가 보다. 그렇게 붐비던 해운해수욕장도 이젠 끝물이다. 문텐로드를 걸으며 청사포 등대, 저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더보기
문텐로드를 걸으며 푹푹..덥습니다. 문텐로드를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깝게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어도 갈 엄두를 못냅니다. 물반 사람반...너무 복잡합니다. 이래서 사람들은 약 40분 코스인 문텐로드를 걷는가 봅니다. 더보기
바닷가를 걸으며 문텐로드를 걸었습니다. 수평선을 M9으로 한 컷 올려 둡니다. 요즘, 더워서 '문텐로드'를 찾는 길손들이 많습니다. 더보기
담담한 늙음이 아름답다 담담한 늙음은 때로 젊음보다 멋지다. 젊음이 죽었다 깨어나도 알수 없는 그 뭔가 담담한 늙음 안에는 있다. 그 담담하게 늙어가는 것이 곧 삶이 아니겠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