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사노라면 흐린 날도 궂은 날도 있겠지요. 그러나 언젠가는 꽃이 필거야. 참 좋은 노래 가사입니다. 노래 한곡에 인생이 다 담겨 있는 듯합니다. 흐린 날 궂은 날 싫다고 뿌리치지는 마십시오. 흐린 날 궂은 날이 오면, 그래 그냥 이런 날이 왔어. 이게 인생이지 뭐, 내가 바라는 대로 인생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잖아, 하고 받아들이십시오. 그리고 이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날이 올 테고 내가 지어온 업도 많이 씻기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세상 모든 것은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집니다.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행위는 내 삶이 결과이자 또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싫다고 뿌리칠 명분이 없습니다. 몸이 괴롭고 피곤하면 살 수 있지만 마음이 괴롭고 피곤하면 힘들어 집니다. 몸으로 흐린 날 궂은 날.. 더보기 이전 1 ··· 2201 2202 2203 2204 2205 2206 2207 ··· 29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