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수록 갇히고 저 비구름 따라가다 어딘가에 내립시다. 많은 것 주변을 기웃거렸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진 못했지요. 내가 보이지 않은 곳에 내려, 머리속을 생각을 들여다보고 싶어요. 하지만 낯선 곳에서 만나는 낯익음은 눈물이지요. 옛 길 같은 새길, 옛 얼굴 같은 새 얼굴, 떠날 수록 갇히고, 지울수록 그리워요. 더보기 이전 1 ··· 2448 2449 2450 2451 2452 2453 2454 ··· 29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