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고 불국사를 다시 찾아 갑니다 새벽4시 10분에 일어나 이 글을 쓰고 6시경 경주 불국사로 아쉬움을 남기며 떠나는 단풍을 떠나 보내러 갑니다./ 천년고도에 세워진 피안의 세계‘佛國寺’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라 할 만큼 기품 있고 아름다운 천년고도 경주! 경주를 말할 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불국사다. 1995년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불국사는 이름난 승려가 창건한 여느 절들과 달리 김대성이라는 사람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대성은 통일신라 때 고관직을 지낸 실존인물로 추정되는데에는 그에 얽힌 재미있는 실화가 기록되어 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부잣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던 대성은 어느 날 찾아온 한 스님이 시주를 권하자 그간 열심히 일을 해서 마련한 약간의 논밭을 모두 보시하였다. 얼마 후 대성이 죽자 그날 밤 나라의 .. 더보기 이전 1 ··· 2635 2636 2637 2638 2639 2640 2641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