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으로 떠나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우포늪에는 생동감이 넘쳐나고 있다. 수양버들과 내버들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고 늪 주변에는 자운영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소금쟁이와 장구애비, 물방개 등 수많은 곤충들도 초여름을 맞아 춤을 추고 있다. 자연생태보전지역으로, 그리고 습지보존국제협약에 등록된 우리 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자연늪인 ‘우포늪’은 습지수면이 무려 70만평에 이르는 드넓은 늪에 약 1,000여종의 생명체가 어울려 살고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5월 8일 새벽 6시경, 경남 창녕 우포를 찾아 갔다. 별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지난해 ‘가시연’의 생태를 살핀 후라, 올해는 봄이 넘어 섰는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혹, 아주 예민한 식물이라는데 오염 등 환경변화에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하는 의아심과 또한 요즘 .. 더보기 이전 1 ··· 2832 2833 2834 2835 2836 2837 2838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