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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ne cut

한라산 가는 길 더보기
용눈이 오름의 Energy를 찍다 더보기
성산 일출봉...아름답다.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김민부의 시 '기다리는 마음' 일부이고 그리고 장일남 작곡으로 애창되는 노래입니다. 김민부 시인에 대해선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단지 부산고등학교 재학 시절 두 해에 걸쳐 동아일보와 한국일보 신문문예에 시조로 각각 입선과 당선을 차지한 촉망받던 시인이었다. 지금 부산 문화방송를 만든 최초의 프로듀서였다. 그는 부친 출생지가 제주도였다. 그의 형 김정부는 영도 대평동에 살며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후 검사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 동생이 바로 김민부다. 사진은 '제주 성산 일출봉' 이다. 오조리 해안에서 찍었다. 더보기
해운대 사랑 내일은 음력 설날. 오늘 섣달 그믐이죠. 오후 4시경 해운대 해마루를 거쳐 청사포에 다녀 왔습니다. 섣달 그믐 해넘이를 보기 위해서 입니다. 짙은 해넘이 석양을 보고 왔습니다. 사진가 김호씨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의 시집' 거울호수'와 '시조집' 시간의 뜰' 과 '빛의 추억'개인전 사진집을 받았습니다. 김호씨는 부산 중-고등학교와, 부산대 사범대학을 졸업후 교편 생활을 후, 정년 퇴직하고 난후. 2006년 중앙일보 '중앙시조백일장'을 등단하는가 하면, 2007년에는 '문학세계,에 시로 등단한 분ㅇ;었습니다. 또 '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청사포 인근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 습니다. /차분한 성격에 해맑은 작가의 인상에서 카메라에 앵글로 구성하는 피사체는 맑음과 서정이 짙은 프레임으로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더보기
석굴암 불상 나는 무신론자이다. 그러나, 스님들과 교류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 사진은 '불국사 석굴암 불상이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사진으로 담기가 어렵다. 이 불상을 찍은 사유는 말로는 다 못한다. 작업하기까지는 무려 5개월이나 걸렸다. 우선 불국사를 경유 경주시청 허가를 득하고 문화재청 승인을 받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1991년에 작업한 것을 오늘에야 펼쳐놓고 보니, 불상이 주는 뜻, 무엇을 나에게 주는지 알것 같다. 지금도 석굴암에는 불상을 지키는 경비원과 CCTV가 작동하면서, 누가 얼른거리면 기록되고 있다는 현실이 안 스럽다. 더보기
4월...제주의 봄 정오 가까이 되어 비가 멎었다.카메라를 챙겨' 일출봉' 광치기 해안에 갔다."태양은 구름을 가르고 그 따사로운 얼굴을 내밀어그 빛살로 사랑하는 바다와 대지를 씻고 닦고어루만졌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49) 제주의 봄, 가족들이 갯벌에서 반지락을 캐고 있는 풍경, 원경에 부부가 어린이 손을 잡고 즐거워 하는 표정이.. 더보기
마음의 고향(43) 제주 고향집.... 할아버님이 생전에 사랑하던 4백여년된 동백꽃. 기장서 제주에 입도할때... 할아버님 마음은 알수가 없다. 유년시절 조부모와 함께 거주하던 초가집은 간데 온데 없고, 120여년만에 흔적을 기억하려 손자가 '세컨하우스'를 지었다. 토종 동백꽃이 선홍색,,. 오묘하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42) 추운 날씨인데요. 여기... 제주 중문 바닷가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이곳에서서 봄을 마음에 답습니다. 우울했던 마음의 그늘들이 햇살의 손 끝에서 하나하나 지워져 갑니다. 이젠, 마음의 그늘이 지워지고 그 자리에 맑음이 동백꽃 처럼 자리합니다. 올해 그렇게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마음의 조도까지도 밝게 하겠습니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41) 고향의 포구, 유년시절의 아름다움은 없다. 옛 추억을 회상할 뿐이다. 참끼 낚던 그 흔적도 사라졌다. 누구를 탓할까. 이 순간도 포구 일대는 외지 자본에 의해 훼손되며, 잠식돼며 대지가 속앓이만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