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조금씩 마음의 창을 연다 ‘窓의 이야기’ 청승맞다 할까. 설 다음날인 10일 오후. 나들이 겸 도시의 야경을 찍으로 지기들과 천마산에 올랐다. 역시 부산 항구는 아름다웠다. 썩 좋지 않은 일기 탓에 좋은 볼꺼리라고 는 할 수 없지만, 확트인 항구를 보니, 마음이 차분해 진다. 지기들끼리 지난 이야기(?)를 되 새기면서 도란도란 말 재미가 솔솔한 저녁 카메라 기행이였다. 부산항의 야경을 캐논20D로 찍어 모았다. 시험 테스트라 별로 인 것 같다. 워낙 피사체를 보는 눈이 둔해서... 할 말이 없다. 오늘은 용두산 공원 부산탑도 주인이 없는지 불이 켜 있지 않았다. 그러니 어둠 컴컴한 부산항 야경이 좋을 리가 없죠..., ‘立春大吉’ 내다 붙인 春坊이 보인다. 온기 먹금어 남녘서 달려온 바람, 지나치는 나무마다 겨드랑이 간지럼처럼 .. 더보기 이전 1 ··· 2860 2861 2862 2863 2864 2865 2866 ··· 29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