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썸네일형 리스트형 참,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의 관계는 늘 유동적입니다. 좋다가도 어느 날엔가는 아주 나쁜 관계로 변하는 것이 사람사이의 관계입니다. 좋았던 관계가 아주 소원하거나 나쁜 관계로 변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왜 그냥 좋은 관계로 남지는 못하는 것일까. 하는 안쓰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좋은 관계일 때보다 소원하거나 나쁜 관계일 때 더 관계를 잘 다루어가야만 합니다.관계가 나빠졌을 때 우리는 대개 상대방을 비난하기에 바쁩니다. 그것은 결국 자신의 미성숙을 드러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상대와 관계가 나빠졌을 때는 침묵해야 합니다. 한때 자신과 좋았던 사람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이 자신의 인격을 돋보이는 길이라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좋았던 시간.. 더보기 산천도 나처럼 늙었을까 저 햇살을 책갈피에 가두면 훗날 우리에게 어떤 색깔의 추억이 될까. 산천도 나처럼 늙었을까. 더보기 금정산을 찾아 새벽 3시 금정산에 올랐습니다. 상큼한 신록속에 금샘으로 가는 길은 무척이나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하늘엔 별들이 총총.....오랜만의 등산길은 너무나 황홀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새 고당봉으로 오르는 길은 많이 훼손된 것 같습니다. 침목형 통나무를 땅에 박은 것은 꼴불견입니다. 얼마나 대지가 아파하면서 통탄했겠나 생각하니 금정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나이 탓도 있겠지만, 움직임이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마음은 움직이는데, 다리는 휘청거렸습니다. 가다보니 금샘쪽으로 가는 길도 잘못 들어 한참이나 수고를 하는 짓꺼리를 했습니다. 지각신경이 예전같지 않은가 봅니다. 그러나 행복지수는 만점이었습니다. 금정산을 160회 이상 올랐지만 오늘 같은 싱그러움과 별이 총총한 날은 .. 더보기 사색의 언덕에서 /슬픈 어조로 나에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일장춘몽이라고, 인생은 참된 것,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끊임없이 성취하고 추구하면서 일하고 기다리는 것을 배우자./ (롱펠로우) 고등학교 영어시간에 누구나 배우는 평이하면서 진지한 인생시(人生詩)가 있다. 미국의 시인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가 쓴 ‘생(生)의 찬가(讚歌. A psalm of life)’다. 나는 그 첫 구절과 마지막 구절을 발췌해 보았다. 인생은 한낱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가 인생이라고 한다. 인생을 지극히 사랑하였던 롱펠로우는 이러한 허무주의적 인생관에 도전한다. 인생은 참되고 진지한 것, 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한 번 밖에 살수 없는.. 더보기 그리움을 뿌리며 그대, 잠 못이루고 있는지요. 봄밤이 아픈가요. 그리움만 고일뿐, 밤에 키운 생각들이 아침이면 햇살에 속절없이 야위나요. 길손이 되어 보세요. 길위에 그리움을 뿌리며 걷다 길이 되는 겁니다. 누군가 밟고 지나면 그의 가슴에 새피가 돌겠지요. 더보기 무료하고 쓸쓸해서 쓰련다 특별히 하는 일도 없이 무료하고 쓸쓸한 나머지 노트북을 마주하고 않아 마음속에 떠오르는 걷잡을 수 없는 상념들을 두서없이 만지작 거려 가노라니 묘하게도 기분이 상기되어 온다. 더보기 연등의 물결이 아름답습니다 푸른 숲과 어우러진 연등의 물결은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푸른 나무사이에서 별처럼 춤추는 연등의 물결은 ‘사랑하겠다.’는 ‘아름답게 살겠다.’는 우리들의 발원이기도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아름다움을 잊는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아름다움을 잊으면 우린 어쩌면 삶의 전부를 잃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이 아름다움, 행위의 아름다움, 그리고 마음의 아름다움, 삶의 가치는 아름다움을 떠나서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직 아름다움으로 행복한 세상, 이것이 우리가 찾아가는 불국토이자 피안입니다. 꽃을 보고, 별을 보고 그리고 착한 사람의 눈동자를 보며 우리 아름다움을 발견해야만 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들의 삶도 아름다워지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이 결코 우연이 아닌 듯 아름다움의 발견 또한 우연이 아.. 더보기 돌아갈 순 없어도 돌아 볼순 있어 사람이 넘치는 도시의 숲속에서 우리 지독히 외로운 까닭은 무엇인가. 사람을 떠나면 사람이 그립고, 바다를 떠나면 바다가 그립다. 돌아갈 순 없어도 돌아볼 순 있어. 더보기 4월을 보내면서 나이가 60줄...., 작아지자 작아지자 다짐합니다. 내게 붙은 고민과 내게 자리한 집착을 모두 떨구고 작아지고자 결심합니다. 작아지는 것은 맑아지는 것이고 작아지는 것은 편안해 지는 것이고 작아지는 것은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너무 오래 교만했으므로 너무 오래 집착했으므로 이제 작아지기를 다짐합니다. 돌아보면 내 삶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살아왔을 뿐입니다. 그 삶은 감각적이었고 헛된 끔들의 삶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 모든 것이 덧없음을 봅니다. 그것이 얼마나 못난 삶이었고 하찮은 존재의 모습이었는지 이제서야 봅니다. 바람처럼 풀잎처럼 그렇게 살고만 싶습니다. 바람불면 눕고 바람지면 다시 일어서는 풀잎처럼 가장 순한 자세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장 순한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며.. 더보기 단상 안개가 힘을 풀어 세상을 지운다. 아침은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안개 밀어낸 눈부신 햇살. 물이 떨어질 듯 진한 신록. 그래서 바로 쳐다 볼 수 없다. -없는데... 땡그렁, 노트북이 병들었다. 치유차 입원했다. 내일 치료받고 나온다는데' 괜찮을까. 걱정이다. 나의 유일한 기계치 친구인데... 더보기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