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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One cut

해무- 해운대를 덮치다 12시 조금 넘어' 지인에게서 전화, 해운대 해수욕장에 해무가 밀려오고 있다는.. 승용차로 동백섬에. 주차장은 만원, 한참 기다린후 사설 주차장에 주차시켜놓고, 밖을 보니, 해무가 깔려 아무곳도 보이지 않는다. 약 3시간여 기다린후 몇 컷하고... 장 초첨렌즈.... 아쉬웠다. 더보기
안개 찾아 삼릉에 갔다오다 새벽, 4시 게으른 자, 경주 삼릉을 찾아 갔다. 영감에 꼭 안개가 몰려 들성 싶었다. 바삐 허겁지겁 찾아 갔으나 허탕이다. 그래도 소나무를 보며, 솔향에 취해 아침 나절 방황하다 돌아왔다. 기분은 상쾌하다. 갈수록 형상을 찾아 표현하기가 무척 힘들다. 남의 꼭 찍은 컨닝한 사진, 유사한 피사체는 나의 직성에 맞지 않다. 그래서 연구하고 또 찍어본다. 더보기
자기보다 나은 사람 '길을 떠나 가더라도 자기보다 나은 사람, 또는 비슷한 사람이 아니면 혼자 가는 것이 낫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동반자를 골라서는 안된다.' 석탄일을 앞두고 '법구경' 한 구절을 읽어 봅니다. 더보기
기억의 저편 잠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내 사고의 식상함이 나를 경악케 하고 있다. 뭔가 시적인 것은 전혀 떠 오르지 않는다. 작업을 위한 관찰이 절실한데....., 이런 생각이다. 글은 꺼내기 위한 소재. 여러 분야가 글감이지만 언제부터인지 '자연'속에서 찾았다. '이미지'에서 찾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그 이상이 의미는 나에겐 없다. 그게 건강이 비결인지 모른다. 더보기
할아버님의 남겨놓은 동백나무 빈집이면 어떤가. 허물어진 토담인들 또 어떤가. 고향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고향은 언제나 따듯하고 너그러운 것. 미친한 시대의 바람에 시달린 옛집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나... 할아버님의 남겨놓은 '동백나무' 그 동백에서 옛 유년시절을 떠 올려본다. 더보기
언제나 봄 인것을 아직 꽃샘 추위가 남았다고 하나, 나는 지금 봄을 예감하면서 내내 들뜬 기분에 젖어있다. 경제가 추락하고, 정치가 혼탁하고, 사회가 문란하고, 문화가 타락헸다는 개탄의 소리가 높지만, 그럴수록 봄에 대한 예감은 온몸을 찔러대고 있다. 더보기
봄 햇살은 가벼워 투명합니다 봄이 왔습니다. 겨울옷을 벗고 봄옷을 입습니다. 몸이 문득 가벼워집니다. 무겁다는 것은 자유로운 존재의 본성을 배반하는 일입니다. 너무 주변을 자주 둘러보는 것도 우리의 자유를 억압합니다. 그냥 내 인생의 목적을 잃지 않고 한길을 걷는 겁니다. 누가 뭐라든지 가치관이 옳다면 그 길을 걷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우리는 가끔 살다보면 주된 것을 잃고 부수적인 것이 발목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확신이 없이 때문입니다. 안개와 같은 관계 속을 헤매기 보다는 자기가 걷고 있던 길을 혹은 가고자 하는 길을 꾸준히 가는 것이 지혜 있는 사람의 행보입니다. 마음속의 감정은 경계에 따라 우리에게 다양한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감정의 의견은 언제나 일시적이고 올바름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완화하는 .. 더보기
그곳에 갑니다 바쁜게 삶이라 하지만, 너무 피곤합니다. 길을 더듬으로 갑니다. 힘들면 가고 싶은 곳, 그곳이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내일 눈이 내린다는 예보 입니다. 힘들겠지만, 또, 그 산(?)에 갑니다. 더보기
봄이 두려우시다구요? 화창한 날씨다. 한기(寒氣)속에서도 춘의(春意)는 감출 수 없다. 아파트의 매화(梅花)는 어느새 새 눈이 통통하게 부풀어 있다. 목련(木蓮)의 꽃자리도 솜털에 윤이 난다. 시후(時候)는 잊지 않고 계절(季節)만은 여전하다. 옛글을 보면 겨울은 다른 삼계(三季)의 휴지기(休止期0다. 말하자면 계절의 변전(變轉)에 ‘코머’ 하나를 찍고 잠시 쉬는 시기인 셈이다. 따라서 봄은 천의(天意)가 자연에 순응하는 계절이라고 했다. 다른 계절들이 서사시(敍事詩)라면 봄은 사뭇 서정시(抒情詩)의 경지다. 우리의 생활도 계절의 변환처럼 좀 ‘리디미컬’ 했으면 좋겠다. 사람에겐 추상(秋霜)같은 자세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天意가 자연에 순응하듯 춘기(春機)의 ‘리듬’도 가져봄직하다. 옛 사람들도『마음은 가을의 정신으로, 행동.. 더보기
경주' 서출지' 를 다녀오다 경주 서출지 입니다. 지난해는 연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해걸이를 하는 가 봅니다. 올해는 향이 그윽한 연꽃을 기대해 봅니다. 10년전이라 기억됩니다. 그때, 6월 하순부터 백일홍이라, 어우러져 연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클릭 두번을 하면 크게 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