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슴시린, 나의 풍경 홈 > 뉴스 > e-기획 > Special '詩와 風景' 한라산에서 가슴시림을 느낀다 2011년 02월 06일 (일) 20:03:49 강갑준 대기자jun@ibknews.com 세상에는 나만이 그리워하는 곳이 있습니다. 아주 은밀하고 그윽한 곳, 그곳에는 내가 정말 그리워하는 곳입니다. 칠흙 같은 어둠과 고요. 그리고 그 어둠에 더욱 또렷하게 빛나는 별, 봄이 와도 녹지 않는 눈, 그곳에 가면 나는 무장해제를 합니다. 아무런 생각이나 어떠한 의도도 없이 그냥 바라보기만 합니다. 밤 늦도록 별을 바라보고,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그리고 눈길을 밟으며 한참이나 산길을 걷습니다. 그냥 걷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 설렘을 나는 그곳에 가면 느낍니다. 하얀 하나를 사랑하고.. 더보기 한라산 추억 지난 1월12일 한라산의 크리스털 숲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사제비 동산을 들어서기 전 약 1시간정도 이곳을 통과하여야 한다. /또 다른 모습이다. 사제비동산에서 만세동산으로 오르는 커브길. 눈 덥힌 나무들이 큰 덩치의 설인처럼 버티고 섰다. 눈보라가 칼날 처럼 노출된 피부를 찾아 날카롭게 파고든다. 앞 사람과 몇 미터만 멀어져도 페이드 아웃된다. 시야는 5m를 넘지 않아 사진찍기 어렵다. 갈수록 눈이 깊다. 발이 빠져 체력소모가 크다. 눈썹에 고드름이 맺혀 불편하다. 걸음이 쉽지 않다. 맞바람이라 눈뜨고 있기 어렵다./ 더보기 그리움이 넘친다. 그리움이 가득 한 곳. 다시 찾아 가야 할 껀데. 설이 지나.. 홀가분하게 떠나고 싶다. 영혼이 피곤하다. 더보기 다대포 모래밭을 걸으며 다대포 모래밭에서 피사체를 찾으며 , ..... 세월을 건너 오는동안 나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공분수대, 또 해변공원을 조성하며 모래톱이 없어져 가고, 또 갈대도 고갈돼 가고 있다. 모래톱을 작업하면서 자연훼손이 아픔을 내게 다가오는 것 같다. 내 본래의 모습, 진정 내가 꿈꾸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를... 기억의 저편에서 찿아 본다. 더보기 추억의 한 컷을 꺼내다 어느해 겨울 제주도, 자동차가 멈춘다. 젊은이가 어디로 전화를 건다. 승용차가 앓은 가 보다 했다. 심각한 표정으로 재촉하 듯 고성이 오간다. 글쎄. 무슨 일까. 심상치 않다. 승용차가 앓은 것은 아니다. 쾌심한 생각이 든다. 도로 한 복판에 주차해 놓고 무언가 심각한 말을 하는 것이다. 사랑싸움을 하는 것이다. 그 사이 한 컷... 흐흐 나도 저런 세월이 있었겠지. 더보기 추억의 저편 별이 흐르는 밤입니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얹고 피사체를 봅니다. 그리고, 내게 고마웠던 이들의 이름을 떠 올리며 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살아가면서 내가 바라는 한 가지는 나로 인해 마음 아픈 사람이 없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지는 겁니다. 별빛 아래 피사체를 쫓으며 그렇게 기도합니다. 더보기 한라산 생각에 잠을 설친다 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음츠려진다.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리는 것을 보면 대단히 추운 날씨인가 보다. 8일 부산의 수은주가 영하 5도까지 내려갔다. 한라산을 갈려고 계획중인데, 계속 눈이내려 주춤하면서 일기예보를 살피고 있다. 아마, 화요일쯤은 괜찮을것으로 추측이 된다. 그러나 한라산 입산통제가 해제되어야 산에 오를 수 있을 껀데.... 올해는 단단히 마음을 다잡고 있다. 잘되어야 할 껀데. 오름 등.... 더보기 통도사 풍광 2004년 3월 6일 통도사에 눈이 내렸다. 탐매차 들렸는데, 하늘에서 펑펑 눈이 내린 것이다. 얼떨떨한 마음에 흥분하기 까지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다 부질없는 짓인데, 오늘 아침 뉴스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산을 헌납했다는 보도를 봤다. 죽으면 다 필요없는 것인데... 자식인 김현철씨도 아버님뜻에 가족들이 다 따랐다 한다. 신선한 충격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재산을 장학재단에 내 놓는 것은 자기가 아닌 직계(?)들이 관여하겠다는 뜻도 포함된 것으로 생각을 할 수 있다. 장학사업이 아닌 훌훌 국가에 헌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이 열정. 희망입니다. 겨울 아침을 여는 사람, 바닷가에 파도만 밀려드는데 이 사람은 셔핑를 위해 생명을 담보한 것 처럼 바다로 뛰어든다. 이 열정이 희망이기도 하다. 열심히 아침을 여는 사람. 희망입니다. 더보기 이 한장의 사진... 나날이 빽빽해지고 사람냄새는 바래간다. 잡념은 카메라를 들고 나설때, 부대끼지 않고 살겠다고 나는 석양앞에서 외로웠고, 뼈마디가 쑤셨다. 나는 시간속에 내 자신의 존재를 비벼서 확인해 낼 수가 없었다. - '사회평론지' 에 작품을 보내라고 성화다. 그러나. 이 나이에 등단해, 무얼하겠쇼. 집 사람이 말린다. 시끄럽게 글 써 시끄럽게 할려고. 장고중이다. 어쩔까하고....-- 어느해 양산통도사서' 매화를 탐매하며 만난 조명제 교수께서.. 인연이 닿아.... 고마운 일이다. 졸필 치하하고, 등단을 재촉하니. 문뜩, 그때 매화를 찍든 '관조'스님 이 떠 오른다.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