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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봄날은 간다(1) *다시 녹동 마을 찾았다. 이제 봄은 내년을 기약하듯 바람에 눈발(?)을 날리며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몇 년전 나의 애견 풍산개'흰돌이, 나나'와 자주 갖던 곳이기도 하다. 옛 생각에... 눈 앞에 멤돌아 한참이나. 자리를 뜨지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고 바삐 내려왔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사용해도 아무리 좋은 곳으로 촬영을 가도, 또 아무리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해도 사진의 수준은 그 사람의 의식의 수준이다. 더보기
봄 날은 간다 몇 년전 시인 100명에게 애창곡을 물었더니 '봄날은 간다'(손로원 작사, 박시춘 곡)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다. '시인 세계'의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조사에서 였다' 대중가요가 시인들의 애송시 대접을 받은 셈이다. 천양희 시인은 '이 노래만 부르면 왜 목이 멜까'라고 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라는 첫 구절을 부를땐 아무렇지도 않더니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이 대목을 부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슬픈 무엇이 느껴졌고 눈물이 나려고 했다. '봄 날은 간다' 란 제목을 단 시도 많다. '이렇게 다 주어버려라/ 꽃들지고다/(....) /지상에 더 많은 천벌이 있어야겠다./ '봄 날은 간다'/고은은 봄날의 허무속에서 퇴폐와 탐미를 찿았다. 안도현은' 꽃잎과 꽃잎 사이 아무도 .. 더보기
봄이 갑니다 뼈빠지는 수고를 감당하는 나의 삶도 남이 보면 풍경이다. 15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집 부근에서 가는 봄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저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바라보니.... 목가적인 풍경 이었다. 더보기
목련이 질 때 살랑 바람, 목련이 집니다. 희다 못해 고고하더니, 거뭇거뭇 고대 썩어 떨어 집니다. 떨어진 꽃잎엔 며칠의 아름다움은 흔적도 없습니다. 떠날 때 깨끗하게 가야지, 목련 질 때면, 아침마다 속옷 갈아입으시던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쾌청한 날, 마음의 속옷을 갈아 입습니다. (사진은 14일 부산 해운대 집 주변에서 작업했다. ) 더보기
금정구 명소 벚꽃이 지는 가 봅니다. 범어사에 다녀 왔습니다. 동산 스님 기일이라 노장스님들이 보였습니다. 세월은 빗겨 갈수 없는 가 봅니다. 나이들어 뭐 좋을게 있습니까? 더보기
사람이 그리운 날 꽃길을 걸었습니다. 벚꽃이 터널을 이룬 길을 걸으며 내내 어떤 복이 있길래 이런 길을 걸을수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꽃길 하나 걷고 푸른 하늘 한번 만나는것도 다 복이 있어야 된다고 밑습니다. 이 아름다움을 만나고 느끼는 일, 어찌 작은 복이겠습니까. 더보기
금정구의 명소...벚꽃 우리 주변에는 집근처에 뿌리를 내리고 봄이면 화려한 꽃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봄꽃들이 쾌나 많다. 그 꽃중 하나가 벚꽃이다. 사람들은 그 고운 벚꽃 자태에 홀려 마음으로 즐거워 한다. 먼저 봄을 느낄수 있는 꽃도 역시 벚꽃이다. 그러나 과연 벚꽃도 사람을 좋아하는 지는 미지수다. 이 벚꽃은 금정구 노포동에서 양산쪽으로 가다보면 녹동이라는 조그만 마을이 있다. 행정적으로 금정구 노포동에 속한다. /5.16당시 어느 권력가가 금정산 자락을 약 5만여평 가량되는 임야에 별장채를 지어 자연을 만끽하며 거주하든 곳이다./ 별장은 노후화 되었고, 입구에서 약 1백여미터 간 양쪽에 벚꽃이 심어져 있고, 또 목련 등 정원수도 가꾸어 놓았다. 알려지지않은 금정산 자락의 명소이다. 더보기
봄은 이렇게 눈물겹다 낙화, 눈부신 한 세월을 내던지는 장렬한 최후, 하염없이 하염없이, 그렇게 봄이 진다. 그래도 서러워 말 일이다. 가지마다 돋는 연두빛 생,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새로운 시작, 비에 씻긴 잿빛 가슴마다 푸른 빛이돋는, 봄은 이렇게 끝까지 눈물 겹다. 더보기
금정산 봄꽃을 찾아 봄은 왔다는데, 날이 썩 좋지 않다. 지인이 안내로 금정산 하얀 얼레지를 찾아 갔다. 분홍색 군락지에서 돌연변이로 보이는 하얀 얼레지를 만나다. 금정산을 약 200회정도 올랐는데, 놀라웠다. 그 하얀 얼레지에 그만 고개를 숙이고 왔다. 아침 일찍 해가 돋기전에 한번 더 가 봐야 할 것 같다. 역시 금정산은 야생화의 보고이다. 더보기
매향찾아-범어사 '탐매'차 범어사를 찾아 갔다. 추워서 그런지 아직 청매는 꽃을 피울려고 한창인데, 고당매는 추위탓에...올해는 그렇게 가는가 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