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One cut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풍경을 이제 사랑하네 동박새, 막 봄기운이 꿈틀거리며 나무들이 물오르고 있다. 범어사 노장 스님은 카메라를 챙기고, 아침 해를 찾아 금정산에, 나는 9시 경, 대나무 밭을 해매며 동박새를 찾아 나섰다. 10시 조금 넘어선지 좀처럼 동백새를 만날 수 없다. 관음전을 지나 대웅전 뒤에서 동박새를 만났다. 동박새는 잽싸게 날아갔다. 이 동박새를 기다리기 무려 1시간35분여, 드디어 몇 컷을 했다. 기다리는 사이에 경계가 있다. 그것은 현실과 이상 사이의 거리이기도 하고, 성스러움과 속됨 사이에 갈등이기도 했다. 그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기 위해 균형을 잡는 사이에 세월은간다. 무엇에 홀린 듯 살아온 시간과 그 치기 어린 종횡무진의 공간을 돌아본다. 더보기 나의 고향..나의 풍경 제주엔 봄 소식을 전하는 유채가 지난 2월초부터 성산일출봉 인근 등 등 맵시를 뽐내며 한창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일출봉 가는 길목엔 사진을 찍는 관광 유채밭, 섭지코지 앞 성산 일출봉을 바라 볼수 있는 곳엔 10여년전까지는 이곳에 서면 마음까지 확 트이며 풍경이 일품이었습니다. 지금은 재벌회사에서 '글라스 하우스' 를 건축하면서 바다건너 일출봉 경관을 아주 아주 흐리게 합니다. 그러나, 건물은 감각적이면서, 기하학적인 외관이 인상적이라고 하지만, 일출봉의 경관을 가리는데 건축물의 선이 단단해서 '신경질' 적이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일본의 '안도다다오'의 작품입니다. 그래도' 한 쪽엔 눈가림(?)으로 유채를 심어놓았습니다. 유채는 제주 사람엔 귀한 나물(채소)이기도 합니다. 가난한 시절, 나물, .. 더보기 새 봄이 일어서고 있다 봄이 왔습니다. 겨울옷을 벗고 봄옷을 입습니다. 몸이 문뜩 가벼워집니다. 무겁다는 것은 자유로운 존재의 본성을 배반하는 일입니다. 너무 주변을 자주 둘러보는 것도 우리의 자유를 억압합니다. 그냥 내 인생의 목적을 잃지 않고 한길을 걷는 겁니다. 누가 뭐라던 자신의 가치관의 옳다면 그 길을 걷는 것이 맞는 일입니다. 우리는 가끔 살다보면 주된 것을 잃고 부수적인 것에 발목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안개와 같은 관계 속을 헤매기 보다는 자기가 걷고 있던 길 혹은 가고자 하는 길을 꾸준히 가는 것이 지혜 있는 사람의 행보입니다. 마음속의 감정은 경계에 따라 우리에게 다양한 의사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감정의 의견은 언제나 일시적이고 올바름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삶을 단순화하.. 더보기 가볍게, 가볍게, 제주엔 흔한 꽃입니다. 고인의 영혼처럼 맑게 피었습니다. 무명 사진가가 떠난 후 이 갤러리는 명소가 되어 젊은 외지인, 특히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 답니다. 더보기 일본 사람들의 일상 일본 오사카 사람들이 일상 입니다. 지난 12일 오사카 '신사이바시'에서 의 한 컷 입니다. 역시 일본 사람들의 걸음 걸이... 글쎄요, 우리문화와 틀린 것 같습니다. 더보기 아름답다..작은 집 지난 2월11일 일본에 갔다가, 일본인이 약40년간 한국을 카메라에 담아'오사카 민단 사무실' 에서 사진 전시회를 한다는 보도를 보고 갔다가, 가는 날이 휴관이라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이 집이 예쁘다 하길래 한컷한 것이다. 우메다 '요도바시 카메라' 에서 약20분 거리에 민단 사무실이 있었다. 더보기 선암사 매화가 .. 곧 필 것이다 선암사 고매, 가지가 굽은데다가 푸른 이끼가 비늘처럼 번져 있고, 또 이끼가 가지 사이에 수염처럼 길게 드리워 있다. 선암사 경내 들어서서 대웅전을 지나 팔상전 뒤로 돌아가면 호남제일선원이 있다. 한 쪽에 위용이 당당한 노매 한 그루가 서 있다. 수령이 약650년생의 백매. 이 매화를 보러 올해도 갈 것이다. 나는 이 고매가 그리 좋다. 그래서, 매해 알현하고 흔적을 남긴다. 더보기 한라산의 아름다움 이 부근엔 용눈이 오름, 손지 오름, 다랑쉬 오름, 아끈 다랑쉬 오름 등 등 오름 군락. 오름 360여개 중 제일 높은 곳이 '높은 오름' 이다. 더보기 한라산...백록담 한라산 백록담, 지금껏 한라산을 오르며, 깨달음,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 는 것입니다. 더보기 한라산 설경 한라산은 한반도에서도 특이한 자연 환경을 지닌 산이다. 해발1,950m로 가장 높은 산이지만 겉 모습은 단순하다. 적설기의 한라산은 아름답다. 육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멋지면서도 괴이하다 싶은 설경을 보여준다.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