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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33) 고향, 제주는 모든 날들이 아름다워요, 해가 뜨면 망망대해, 해가 오르면 파도, 정말 좋아요, 나는 그게 사라질 걸 알아요. 내가 늙어가고 쓰러지니까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쏟아졌다가 이내 사라져 버리는 저 햇살과 같은, 없어질 걸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의 기쁨이 '덧 없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하더라도 10여년 후면 없었질 거예요. 흙속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래서 허망한 거고요. 더보기
마음의 고향(52) 너무나 잘 알려진 용눈이 오름, 사진적으로 말하자면, 배병우교수가 오름이란 주제로 발표후, 고 김영갑 선생이 그토록 사랑하던 용눈이 오름, 명소가 되면서 1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무려 30만명이란다. 이곳에서 제주 사람들이 4.3사건의 아픔을 표현한 '영화 지슬'이 촬영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용눈이 오름은 남북으로 비스듬히 누워 부챗살 모양으로 여러 가닥의 등성이가 흘러내려 기인한 경관을 빚어낸다. 등성마다 왕릉같은 새끼 봉우리가 봉곳봉곳하고 뒤엔 돌담 둘린 무덤들이 얹혀져 있다. 용눈이 오름의 매력은 산세가 아기자기함에 있으며 그것은 산위에 감춰진 굼부리에서도 나타난다. 또 어미 굼부리가 안에 세쌍둥이 귀여운 새끼굼부리를 품고 있다. 배병우 교수는 선과 면을, 어느 산, 오름보다 너무 아름다워 40여.. 더보기
마음의 고향(51) 제주, 우도 백사빈에서.. 더보기
마음의 고향(50) 제주도 우도' 사빈백사' 아름답다. 올해부터는 관광객이 많아 1일 출입자를 제한한다고 합니다. 검모래, 우도 등대,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더보기
친구를 그리며 릴케를 좋아 하였다. 가난한 친구는 부잣집에 장가가서 본가를 돌보지 않아 형제들로 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그 친구는 독일까지 가서 수업하고, 부산에서 교수를 하고, 사년전 지병으로 먼 곳으로 갔다. 영도에서 이송도를 지나 함지골을 걷고 미래를 꿈꾸든 유년시절이 문득 생각난다. 장미를 보고 어떻게 찍을 까 생각하니 릴케와 떠난 친구가 불연듯 보고 싶고 생각난다. 나도 갈길이지만 너무 하고 싶은 일도 많았을 건데 그는 말없이 떠나 갔다. 더보기
고향...바다(2) 더보기
고향...바다 "쉬우니까, 간단하니까, 편안하니까, 손에 익숙하니까" 사진작가에게 카메라는 신체의 일부와 같다. 몸의 일부이기 때문에 악수하듯, 서로 포옹하듯 나의 시선을 찍는다. 더보기
성산 일출봉에 안개 흐르다 신양리 섭지코지 가는 포인트에서 바라보면 작은 일출봉이                      일출봉과 겹쳐 보인다.                      바다에 부잣배가 한가히 노닌다. 누굴까?                      지난17일 오전11시경 촬영한 것입니다.> 더보기
영화 '건축학 개론-서연의 집 카페 나는 유년을 제주인 고향에 살았다. 10살까지... 지금, 잊고 있던 고향이 추억의 커튼을 살며시 밀어 올린다. 밥 짓지는 연기, 뺨이 붉은 아이들, 화롯가 이야기, 유성이 흐르는 밤.... 그 아련한 무지갯빛 추억의 프리즘, 떠다니는 구름에 실려 세월이 간다. 고향이 온다. 추억은 언제나 아슴푸레하기만 한 내 기억 속에 한 페이지처럼 추억은 곳곳 묻어 나를 멈추게 한다. 지난 17일 당일치기로 집사람과 제주도를 다녀왔다. 올 들어 '쉼터'를 위해, 건축공부를 하고 있다. 비전공자가 건축을 공부하기엔 어렵다. 오죽했으면, 잘 아는 동생이 ‘형님처럼 하면 집 못 지어요.’했을 까? 맞는 말이다. 섭섭한 느낌이다. ‘초보 집짓기’책에서 개념을 익히고, 온 라인을 통해 건축에 대한 정보를 접하다보니. 재미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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