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풀잎이 자라는 소리를 들으세요 지금 막 나무껍질을 뚫고 나와 세상의 두려움 앞에 으앙 울음을 터트린 어린 새싹의 연둣 빛 울음소리를 들어 보세요. 높고 많은 것을 볼수록 작고 낮은 것을 보는 연습을 하세요. 그 속에서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의 비밀들이 꿈틀거리며 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느껴 보세요. (사진은 지난날 23일 오전 일본 유후인 긴린코에서 찍은 것이다.) 더보기 벚꽃 이야기 벚꽃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으로부터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그 많은 고문서 속에 벚꽃이나 벚나무를 언급한 글이 드물다는 사실이 그 증거다. 첩첩산중에서 조용히 철 따라 피는, 향기마저 미미한 꽃이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과 달리 일본인들은 벚꽃을 ‘사쿠라(さくら)’라고 하여 매우 좋아한다. 일본에서 사쿠라는 번영과 부(富)의 상징이다. 그리고 병사들이 전쟁터에서 사쿠라처럼 지는 것을 산화(散華)한다고 하는데, 천황을 위해 사쿠라 꽃잎처럼 진다는 뜻이다. 그 탓인지 사쿠라는 우리 국민의 정서와 거리가 있었다. 더보기 일본 '유후인' 긴린코 호수 *일본 오이타현 유후인 '긴린코 호수'의 아름다움이다. 더보기 일본 유후인에서 돌아오다 24일 늦게 일본에서 돌아왔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1시간 40분 간 버스로 왕복하는 길이 힘들었다. 일본 료칸을 체험하는 일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한국인들도 많이 보였다.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져 가족 단위등 이 많은 것 같았다. 그러나 료칸 숙박비가 비싸 반나절 일정으로 유휴인을 구경하고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길손들이 많았다. 유후인은 아늑한 분지이고, 긴린콘 호수(사진)를 끼고 아담한 길을 따라 많은 미술관(한국인 정동주 갤러리도)이고, 수공예품이 인기로 여성들에겐 권하고 싶은 여행코스이다. 낮은 건물과 가게들, 그리고 그곳에서 진열된 아기자기한 물건들, 동화속에서나 볼수 있는 상품들이다는 느낌이 들었다. 빈촌이었으나, 구역소(구청)가 약 40여년전 일본 각 지역에 성공한 출향인사를 찾아 분점을 유치.. 더보기 일본 후쿠오카...유후인을 갑니다 22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 유후인을 갑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을 30회 이상 다녔지만. 후쿠오카는 두번째이다. 그러나 유후인은 처음이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무려 1시간30여분을 버스로 가는 산골마을이랍니다. 계획은 두달전 부터 선배님과 계획된 여행이고, 주로 이 지역은 료깐과 온천이 볼꺼리라 한다. 여행에는 많은 이로움이 있다. 마음의 신선함, 놀라운 일에 대한 견문, 새로운 도시를 보는 기쁨, 모르는 친구와 만나는 것, 고결한 예법들을 볼수 있다. 이번 여행은 짧은 여정이지만 여가를 통해 글감을 찾으로 가는 것이다. 오솔길과 낭만을 즐길수 있는 산골로 이름난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 며칠전 SBSd "짝" 프로그램을 유후인에서 촬영 방영한 일이 있다. 더보기 금정구의 명소..벚꽃(2) 벚꽃이 바람에 집니다. 흩날리는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살랑 살랑 바람이 불며, 벚꽃은 아픔을 잘라 내 듯 말없이 자신을 허공에 버립니다. 내년엔 또 어떤 얼굴로.. 또 벚꽃을 만날까...., 더보기 그 여인..추억속으로 부때끼지 않고 살겠다. 그러나 나날이 빾빾해지고 사람냄새는 바래간다. 떠나고 돌아옴, 삶은 그렇게 지속되는 가보다. 더보기 봄날은 간다(1) *다시 녹동 마을 찾았다. 이제 봄은 내년을 기약하듯 바람에 눈발(?)을 날리며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몇 년전 나의 애견 풍산개'흰돌이, 나나'와 자주 갖던 곳이기도 하다. 옛 생각에... 눈 앞에 멤돌아 한참이나. 자리를 뜨지 못하고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고 바삐 내려왔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사용해도 아무리 좋은 곳으로 촬영을 가도, 또 아무리 사진을 열심히 찍는다 해도 사진의 수준은 그 사람의 의식의 수준이다. 더보기 봄 날은 간다 몇 년전 시인 100명에게 애창곡을 물었더니 '봄날은 간다'(손로원 작사, 박시춘 곡)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다. '시인 세계'의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조사에서 였다' 대중가요가 시인들의 애송시 대접을 받은 셈이다. 천양희 시인은 '이 노래만 부르면 왜 목이 멜까'라고 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라는 첫 구절을 부를땐 아무렇지도 않더니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이 대목을 부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슬픈 무엇이 느껴졌고 눈물이 나려고 했다. '봄 날은 간다' 란 제목을 단 시도 많다. '이렇게 다 주어버려라/ 꽃들지고다/(....) /지상에 더 많은 천벌이 있어야겠다./ '봄 날은 간다'/고은은 봄날의 허무속에서 퇴폐와 탐미를 찿았다. 안도현은' 꽃잎과 꽃잎 사이 아무도 .. 더보기 봄이 갑니다 뼈빠지는 수고를 감당하는 나의 삶도 남이 보면 풍경이다. 15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집 부근에서 가는 봄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저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바라보니.... 목가적인 풍경 이었다. 더보기 이전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