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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호...진객 부산 금정구 회동호 진객 백학입니다. 요즘 노송에 둥지를 틀고 새끼 보기에 바쁜 모습입니다. 망원렌즈로, 2시간여 끝에 겨우... 생태 교란 탓인지, 먹이가 풍부한 회동천 일대에서 많이 볼수 있습니다. 더보기
문텐로드를 걷다 해운대 문텐로드를 걸었다. 아침 8시경 나서 한시간여 걷고 돌아왔다. 녹색이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동백나무 잎이 좋았다. 팔손이 나무도 싱그러웠다. 돌바위에 걸터 앉아 멀리 지평선을 보고 있으려니 문득, 고향 생각이 난다. 더보기
장미꽃 가시에 릴케는 죽었다 독일 시인 릴케(1875~1926)가 좋아하다, 사랑하다 찔려 죽었다는 장미, 아마도 이런 칼러가 아닐까요. 장미 가시에 찔린 상처 부위에 무슨 독이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릴케가 장미 가시에 찔려 죽었다는 이야기는 무엇을 먹다 죽은 것 보다는 좋은 인상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 사람 왜 죽었느냐?" "너무 먹어서 죽었대," 하는 것보다는 그레도 시인답게 죽은 것 같습니다. 더보기
범어사 무비당...매화 노스님 계시는 방, 동쪽에서 해가 솟은 해가 살짝 비춰 듭니다. 언젠가 새벽녘...이 매화 나무에 빛이 내려 앉아 황홀함에 홀려 담장 넘어 무단 침입했다가 노스님이 문을 열고 나서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 엉겁결에 마당에 엎드려 절을 드린지가 어언 5여년이 넘는가 봅니다. '아! 찍고 감상해요. 내가 없어도 출입을 해요.' 그후 가끔 봄이오면 이곳을 찾아 매화와 대화를 하고 그리곤 빗자루 들고 마당을 쓸곤 합니다. 요즘도 그곳을 지날때면, 그 때 고당매,청매, 백매가 잘 있는지 문을 빼곡히 열고 들어가 보곤 합니다. 더보기
걷고 싶은 대로..산길에서 아침 안개 몸을 푸는 숲, 싱싱한 잎들의, 율동에 맞춰 팽팽하게 퉁겨 오르는 햇살, 무어라 무어라 쟁쟁거리는 물소리, 새소리, 그 생생한 소리들이 옷깃을 당깁니다. 숲을 빠져 나오는 바람 한 줄기, 순하디 순한 산길 하나 열어 놓습니다. 더보기
잘못....뉘우침 '릴케...장미'란 글을 썼었습니다. 마눌님 검열에 걸려, 글을 몽땅 지웠습니다. 자존심이 상했으나, 어떡합니까? 마눌님 말씀인데. 이야기가 너무 사실적이라는 것이죠.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장미를 사랑하였습니다. 일기체로 쓴 장편소설 '말테의 수기'에 보면 지금 같은 초 여름이면 떠 오르는 구절이 있습니다. '가시 돋은 장미'이야기 입니다. 더보기
릴케...고운 장미 더보기
울음보다 진한 웃음 화려한 웃음다발, 그 수국꽃잎이 떨어진 오솔길을 걷습니다. 흩어진 꽃 잎을 그 웃음을 밟는 것은 아픔이지요. 더보기
금정구...명소 부산 회동천에서 선동을 거쳐 철마로 가는 길, 아름다운 풍광. 그러나, 이 아름다운길도 기장군과 금정구의 경계인데, 아스팔트 포장으로 이어지면서 서정적인 이미지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름답습니다. 더보기
희망은 있다 오늘 신세계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시간이 있어, 신간도 볼겸... 휴일이라 그런지 책을 보는 분들이 많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