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내린 '삼릉' 지난 번 눈 내린 '삼릉'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공간이랑 내 눈 속에 있는 눈, 그것은 내 마음에 내리는 눈이었습니다. 입김을 호호하면서 걸어가면서 구도를 봅니다. 앞서 셔터를 누른 사람도 뒤쳐저 마음이 급한 나도 즐거웠습니다. 눈 내리는 '삼릉'을 보면서 지위도, 돈도, 다 사소한 것이 되고 맙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배경위에 내가 있고, 또 그대가 있음으로 그냥 행복할 뿐 이었습니다. 더보기 봄은 희망입니다 “봄이 오면 산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엔 내 마음도 피고,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주.” 봄이 오면.....산길을 걸으며 흥얼거려 보는 노래입니다. ‘봄이 오면’ 이 말 속에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또 노래 가사 속에는 온통 희망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누군가 와서 꽃을 따듯 내 마음도 따 가리라는 아주 유쾌한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삶은 언제나 희망을 만나는 일입니다. 지금의 시간이 계속 절망일지라도 희망을 말하는 것이 우리들 살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희망을 간직하고 있지 않다면 우리 어디에서 과연 봄을 만날 수가 있을까요. 봄이 오면 내 고향 뒷동산에서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도 그리워.. 더보기 불국사와 소나무 겨울 소나무는 그 푸름으로 자신을 말합니다.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려도 소나무는 그 푸름으로 나 여기 있다고 소리칩니다. 그 음성과 모습이 반가운 것은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을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결같다는 것 그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나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고 어떤 바람에도 흔들지 않다는 것이고 믿음을 끝내 지키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변하는 세상에서 한결같음은 더욱 귀하게만 다가옵니다. 쉽게 변해가는 우정과 쉽게 결별을 고하는 사랑 앞에서도, 한결같을 수 있다면 그는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너무 쉽게 변해갑니다. 그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소나무 같은 사람을 만나기는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솔숲에 바람이입니다. 그 바람까지도 푸릅니다. 속까지도 푸.. 더보기 ‘맑은 사진’ 서정성이 짙은 풍경사진, 내부적으로 깊은 고독을 끌어안고 있는 관념적 세계를 느낍니다. 말하자면 불순물이 없는 아침 이슬방울 같은 세계로 ‘맑음’을 보여주는데 이것들은 어디로 올까요? ‘삼릉 소나무’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을 바라보며 셔텨를 누를 때 감정은 언제나 항상 왜 설레이는지.... 자기다운 사진, 자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의 표출, 이것이 퍽 중요한데, 잘되지 않습니다. 마음은 바쁘고^^^^ 허허 더보기 눈속....경주 불국사 오늘 구정(舊正)을 맞는다. 거리의 풍경은 조금도 예전처럼 들떠 있지 않다. 경제 탓도 있겠지만 다들 고향을 찾아 가서 인 것 같다. 그러나 새해가 한 달 전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라면? 뭔가 마음이 거뜬해진다. 시간을 번 것 만 같은 착각이 들기 때문이다. 어제(13일) 경북지방 눈 소식에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불국사 소위 ‘국민포인트’에서 한 나절 보내고 ‘삼릉 소나무'를 찾아갔습니다. 더보기 아침을 여는 사람들 새벽, 송정에 다녀왔다. 공휴일 탓에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등대쪽엔 미역을 나르는 사람, 그리고 강태공들이 배를 타고 고기를 낚으러 간다. 이 추운 새벽에 삶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분들이 열정... 더보기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입수하는 분들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멍하니, 수평선을 봅니다. 그러면 그 수평선 끝에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아득한 거리에도 불구하고 나는 수평선이 되어 물결에 흔들리는 것을 느낍니다. 더보기 가냘픈 여성의 오름..용눈이 오름 제주사람들은 매일 한라산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말없이 제주를 지켜주는 산이 바로 한라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라산은 제주이고, 제주의 혼이자 제주를 지키는 대들보다. 용눈이 오름은 유순하고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 보나 둥그스름한 모습이 한결같아 보는 이로 하여금 믿음직스럽고 후덕한 느낌을 갖게 해준다. 그렇지만 일단 그 품안으로 들어가 보면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탄성을 자아내도록 한다. 보기엔 밋밋한 봉우리지만 오름에 올라서면 곡선미에 놀라게 된다. 나선형으로 굽은 오름의 선이 마치 완만한 파도 같다. 오름 위를 걷다보면 동서남북의 풍광이 전혀 다르다. 용눈이오름은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올라, 잠시 명상에 잠긴다. 글을 쓰며 살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더보기 다대포 일출과의 만남 다대포 포구에서 아침 해를 찍었습니다. 해는 바다에 멋진 그림 하나를 선물하고 사라져 갑니다. 그 떠나는 햇살이 장중하고 고요하고 또한 아름답습니다. 새벽길을 달려 간 다대포, 비릿함이 옛 포구는 아니었습니다. 해가 뜨면서 바다도 바람도 모두 숨을 죽이는 것은 해 걸음이 남기는 그 장중한 행보를 보기 위해서 일겁니다. 해처럼 떠나고 바다처럼 이별을 안을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이별이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는 진실 하나를 깨닫는 아침이었습니다. 더보기 인생이 무상함을 느낍니다 세월이 가고 옵니다. 간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고, 온다는 것은 추억과 너그러움과 따뜻함이 찾아온다는 의미입니다. 수평선 멀리 떠오르는 태양의 장중함을 보며 마음을 모아 내 가슴 안에 찬란함을 담습니다. 언제나 진리의 길을 걷겠다고, 송정 바닷가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을 챙기고, 떠오르는 태양이 그 찬란함을 마음에 간직하기 위해서 입니다. 간 길에 조금 시간을 더해 임랑 ‘묘관음사’에 대밭에 다녀왔습니다. 하루내 마음이 불편합니다. 더보기 이전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