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의 고향(43) 제주 고향집.... 할아버님이 생전에 사랑하던 4백여년된 동백꽃. 기장서 제주에 입도할때... 할아버님 마음은 알수가 없다. 유년시절 조부모와 함께 거주하던 초가집은 간데 온데 없고, 120여년만에 흔적을 기억하려 손자가 '세컨하우스'를 지었다. 토종 동백꽃이 선홍색,,. 오묘하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42) 추운 날씨인데요. 여기... 제주 중문 바닷가에서 봄을 맞이합니다. 이곳에서서 봄을 마음에 답습니다. 우울했던 마음의 그늘들이 햇살의 손 끝에서 하나하나 지워져 갑니다. 이젠, 마음의 그늘이 지워지고 그 자리에 맑음이 동백꽃 처럼 자리합니다. 올해 그렇게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마음의 조도까지도 밝게 하겠습니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37) 돌아보면언제나 네가 있었다. (시흥포구에서 반지락을 캐는 여인. 2015. 1.6 오후 4시경) 더보기 마음의 고향(36)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내렸다.꽤 많이 쌓였다. 약 60여년 만에 고향에서 본 눈 내린 풍광이다. 더보기 어두운 12월(2) 지금, 이곳 오직 나에게 귀를 기울입니다. 더보기 용눈이 오름의 재발견 더보기 마음의 고향(27) 아침 바다가 싱그럽다.바다는 한숨을 쉬며 조개를 핥았고모래게들은 집에서 나와 아침을 찾아 다닌다. 희끗한 구름이 쉴새 없이 태양 앞을 지나쳐그럴 때마다 대지는 숨이라도 쉬는 듯이 슬퍼보인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24) 해가 뜨면 파도, 썰물엔 갯벌, 정말 좋아요. 나는 그게 시간따라 사라질 걸 알아요. 가장 아름다운 날들이 펼쳐지는데 이 기쁨은 없어요. 내가 늙어가고 쓰러지니까.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쏟아졌다가 이내 사라져버리는데 저 갯벌의 햇살과 같은, 없어질 걸 이미 알고 있는 삶의 기쁨이 '덧없다'는 것이죠. 더보기 마음의 고향(21) '용눈이 오름'은 해가 질 무렵 돌연 나의 뼛속으로 서서히 슬픔을 스며들게 한다. 먹먹함과 허무함이다. 더보기 마음의 고향(20) 용눈이 오름, 억새가 일제히 손사래 칩니다. 은어떼 유영하듯 햇귀 파닥이는 오름, 빛이 슬쩍 억새를 풀어 놓았다. 영화 '지슬'을 찍었던 곳. 가을 들며 관광객이 찾아 들어 야단이다. 꼭대기에 서울서 온 청춘들이 텐트를 치고 아침 해를 기다린다. 찬란한 아침해와 억새는 손사래 치며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를 부른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