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Think 썸네일형 리스트형 곧 가을이 오겠구나... 사라져 가는 것은 무엇이나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다시 없이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을 길 없는 것이 세월의 흐름입니다. 그것을 잡아 보려고 몸부림치는 마음, 역시 서글픈 일 입니다. 더보기 이 여름이 빨리 갔으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땅이 끓고, 하늘이 타오르고 있다. 열기가 모든 것을 녹이듯 화끈거린다. 마치 용광로 속과도 같은 더위가 며칠씩이나 계속되고 있다. 정상적인 사람의 체온은 36도와 37도 사이다. 그것과 맞먹는 외기의 온도속에서 사람들이 미칠 지경이 안될 까닭이 없다. 더보기 연꽃 향기는 마음을 맑아지게 합니다 길을 가고 있습니다. 주저않거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길(?)이 남아 있지만 훌쩍 갈 수는 없습니다. 사회에 지팡이가 되려고 노력하며..., 가려운데는 긁어 주고 상처난 데는 감싸 주면서 함께 길을 가고 있는 것 입니다. 요즘 연꽃 찍기에 푹 빠져있습니다. 올해 일곱차례나 작업을 했습니다. 아무튼 삼복에는 연꽃이 최고 입니다. 경주가 이젠 연꽃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합니다. 한 두번 더 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보다 더 투명해지고 싶어서... '길을 떠나 가더라도 자기보다 나은 사람, 또는 비슷한 사람이 아니면 혼자 가는 것이 낫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동반자를 골라서는 안된다.' (법구경) 더보기 올해 마지막 연꽃 작업 삼복에 연향(蓮香)을 맞아야 합니다. 1 시간동안 코로 들이켜는 연향은 보약입니다. 사람의 마음 안정시켜주고 머리를 개운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을 이해한다는것은.... 모든 예술작품이 마찬가지지만, 그 사진이 어떠한 맥락에서 무슨 의미를 발생시키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의 생각이 모든이에게 잘 전달될 때 비로소 좋은 사진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Ansel Adam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사진 속에는 항상 두 사람이 존재한다. 그것은 사진가, 그리고 감상자이다." 라고. 더보기 연꽃 사이로 마음을 찍는다 여름 무더위의 짜증을 보상해주는 꽃이 바로 연꽃인가 봅니다. 그래서 ‘주렴계’는 ‘애련설’에 “진흙에 나서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기면서도 요염하지 않고, 가운데는 통하고 밖은 곧으며, 넝쿨도 없고 가지도 없으며, 향은 멀리가면서 더욱 맑다.”고 하였다. 이런 ‘연밭’ 조성을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것 같다. 그 일례로 가까운 경주라든가. 영남대 앞 삼천지 등 등. 멀리는 전북 덕진공원, 부여 궁남지, 송광사 등을 꼽을 수 있다. 연꽃은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우리 생활가까이 와 있다. 불교 꽃이라 어느 가정에서나 연 꽃 사진 한 장쯤 걸어두고 싶을 만큼 친근하다. 연꽃을 보면 정숙해지고 착한 마음이 든다 는 게 특히 주부들 마음이다. 이런 불심의 꽃이 약삭빠른 지방자치단체가 관광객 유치하려고 대규.. 더보기 고향...그리움을 깨우다 내 삶의 한때, 렌즈를 통해서, 우연히 하나의 시간과 공간에서 딱 한번 만난 그 때 그곳의 그리움이다. ‘산 수국’을 찍고 휴양림을 걷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그대로 멈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독히 매혹적인 그리움이 남는 곳 이었다. ‘제주’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힘이 솟는다. 왜 그럴까. 나이 들어, 아니면 유년시절 슬프고 아득함이 각인돼 그럴까? 지난 9일 제주를 당일치기로 산 수국을 찾아 절물휴양림에 갔다 왔다. 그 길게 내린 길의 스펙터클이 너무 좋아 홀로 걷고 싶은 길이었다. 고독과 그리움의 풍경이었다. 안개가 자욱한 ‘용눈이 오름’ 이 어떤 모습일까? 그러나 앞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한번 올라가야지 하며 오른 ‘용눈이 오름’은 뽀얀 안개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난생 처.. 더보기 삶의 흔적을 찾아 '섬소년'은 눈물납니다. /외딴 파도위 조그만 섬 마을/ /소년은 언제나 바다를 보았다/ /바다 저 멀리 갈매기 날으면/ /소년은 꿈속의 공주를 불렀네/ /파도야 말해주렴. 기다리는 소년 음.../ 이 음악(이정선 노래)을 듣고 울었습니다. 나는 그 노랫소리에 나를 맡기고 그윽히 음미했습니다. '안개'속 바다를 보면서 바닷물에 씻기는 마음을 봅니다. 바닷가에 자리한 자갈밭에 앉아 나는 광안대교를 넘나드는 안개의 유희를 바라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평화로울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여행이 필요합니다. 살다가 그냥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무작정 길을 떠나면 마음이 얽혀있는 것들이 모두 사라져갈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나는, 나를 생각해 봅니다. 무엇에 그리 얽혀있는지,.. 더보기 7월 제주 풍광 산을 오르다 보면 그냥 내려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치고 힘든 그 순간 나는 내게 말합니다. 정상에 오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걸음에 집중하라고...' 걸음에 집중하다 보면 산길과 내가 하나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집중은 산을 오른다는 고역에서 나를 벗어나게 합니다. 그 순간 산은 더 이상 대상이 아닙니다. 오르는 사람도, 올라야 할 산도, 모두 없어져 버리고 맙니다. 산도, 나도 없어진 자리에 맞는 평온, 그 평온이 내게 깊은 진리 하나를 일깨워 줍니다. 분별심이 사라지면 고통 역시 사라진다는 진리가 그것입니다. 그냥 오른다는 생각 없이 산길을 올라보십시오. 그리고 정상에 대한 생각 없이 그저 걸음에 집중해 보십시오. 그 순간 걸음은 수양이고 행복이 되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겁니다. 제.. 더보기 '간월산'에서 내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한번’ 꼭 가봐야지....그림을 찾아 ‘간월산’을 찾아 갔습니다. 우기 철이라 비가 많이 내리면서 가는 길이 힘들었습니다. 사방이 안개로 꽉 채워 포기할까도 했지만, 그래도 하는 마음에, 그 힘든 길을 갔습니다. 가끔 한라산을 갑니다. 이 산을 다니며 배운 것은 ‘자신의 작음을 발견하고 겸손하게 살겠다.’ 고 다짐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작아져야 비로소 넓어진다.’는 철학도 깨달았습니다. ‘ 간월산’을 가면서도 ‘작아져야 비로소 넓어진다.’는 그 삶의 철학을 가슴에 새기면서 간 길이었습니다. ‘세상을 가장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비를 맞으며 ‘카메라’ 파인더를 봅니다. 이것은 나의 이데아 같은 것인지 모릅니다. 난 그 이데아가 옳은가 그른가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더보기 이전 1 ···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2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