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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한라산 산행기(3) '고향의 산을 바라보니, 아무 할 말이 없구나. 고향의 산은 고마울 뿐이다.’ 고향에 대한 무한한 감회의 정을 느끼게 한다.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와 수려한 한라산을 묵묵히 바라보며, 그 품속에 안겨 만족한 마음의 안주를 얻는 경지가 드러난다. 그 누가 고향을 생각하지 아니하랴. 다시 말해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채워 주는 고향의 산이란, 그것이 단순한 자연의 산, 경치 좋은 산이라는데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나그네가 지나치면서 마음이 끌리는 여러 산천과는 전혀 다른, 본인 이외에는 맛 볼수 없는 여러 가지 생활과 연결된 추억을 간직하고 또한 그것을 상징한 것으로서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더보기
한라산 산행기(2) 6월8일 아침 7시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오른다. 영국의 시인 와일드는, ‘유토피아를 그려 놓치 않는 세계지도는 일견(一見)할 가치도 없다’고 했는데, 한라산 백록담에는 분명히 산행인 가슴속에 유토피아를 그려내게 하는 이국적(異國的)인 정서(情緖)가 있다. 한라산은 백록담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백록담에 올라보니 1.950m 한라산 정상은 마치 솥에 물을 담아 놓은 모양과 같은 것 같다. 이래서 부악(釜岳)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나 이해가 간다. 이 분화구 둘레는 약 4km,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백록(白鹿)을 희롱하며 놀았다 해서 백록담(白鹿潭)이라 불려졌다 한다. 옛 이야기는‘제주를 찾는 시인 묵객들이나 선비들이 꼭 한라산을 오르면서 이 백록담에서 아름다운 제주 산하를 한 눈에 내려보.. 더보기
한라산 산행기(1) 지난 7일부터 3박4일간 한라산을 다녀 왔습니다. 철쭉이 한창이란 이야기를 듣고, 찾아 갔으나,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과 같이 올해 철쭉이 예년에 비해 좋치 않았습니다. 힘든 산행이었지만, 생각하는 바가 많아든 것 같습니다. 글을 쓰고,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항상 보았던 그림속의 아닌 피사체를 찾아 다니며 많은 추억꺼리도 품고 왔습니다. 더보기
'부산 기장사람들 '멸치털이' 몇번이나 마음먹고 기장멸치털이 작업을 카메라에 담아볼려고 작정을 하고 가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 작업을 하지 않는다. 올해 멸치는 풍작이라 하는데. 현장을 찍을려면 어부들이 인상을 써 댄다는 이야기가....,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 보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작업에 방해가 되지도 않은데. 뭐 그리 생각하고 있겠지. 먹고 살려고 일하는데.카메라들고 신선놀음처럼 자기들을 찍어대니, 욕찌거리도 할 만도 하다. 이런 생각도 해 본다. 그러나 신난 작업현장 사진이 필요한데, 찍을 방법이 없다. 궁리끝에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일기 탓으로 작업을 나가지 않는다. 뭐! 팔자에 좋은 사진 한장 찍겠나' '멸치회'나 먹고 가자면서 횟집으로 들어가, 한 접시 하고, 해안으로 눈을 돌리니, 아니나 다를까. .. 더보기
사진사(寫眞史)를 배운다(2) -사진 설명-지난 5월 G7으로 제주공항 착륙직전 찍은 것 입니다.- ‘사진사’를 공부할 때 이 작가를 빼놓고 논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 를 받는 대가이다. ‘순간의 선택’, 이는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에서 나온 말일지 모른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아니,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한 인간의 노력에서 ‘결정적 순간’의 개념은 대두될 수 있다. ‘앙리 까르띠에-브레송’은 1908년에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에서 태어나서 소년시절부터 카메라에 흥미를 갖고 있었으나 그의 희망은 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20세 때 파리에 나가 ‘앙드레 로뜨’에게 사사(師事)하다가 대학에서는 문학과 미술을 공부하였다. 그 무렵에 사진가 ‘E 아뜨게’와 ‘만레이’의.. 더보기
論語를 이야기하면서 노- 트 가끔 論語를 풀이할려 합니다. 좀 딱딱한 감이 있지만. 알아 두면 삶의 향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홈피를 열면 지혜에 도움이 되어야 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풀이가 신통치 않을지 모르지만 노력할 것 입니다. 論語를 60평생읽고 또 읽으면서 각기 다른 27권을 갖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살면서 익히니 생활의 반려자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子曰. 言必信, 行必果.(자 왈, 언필신, 행필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말을 하면 반드시 믿을 수 있어야 하고,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수행하여 반드시 좋은 결실(結實)을 거두어야 한다.” 신(信)자의 구조를 보십시요. 사람 인(人)변에 말씀 언(言)자를 씁니다. 사람의 말은 모름지기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은 일치해야 합니다. 언행일.. 더보기
6월 첫날... 여름이 시작됩니다. 온난화 탓으로 삼오사온은 옛말 같습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릴지, 걱정이 됩니다. 경제는 나아진다 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경제지수는 아직입니다. 홈피를 찾아 주시는 분들, 아무튼 건강하시고 매일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5월말엔 약싹 빠른 캐논이 1Dmk3를 발매, 한국 수요자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프레스용으로 1천만 화소에 초당 10컷을 찍을 수 있다 합니다. 벌써 한국시장은 공급이 되면서 아우성입이다. 그러나 일본은 이제야 발매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정품은 4백60만원정도인데 비해 일본은 약360만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진들은 5월을 보내면서 장미를 모아 놓은 것입니다. 지난 봄엔 매화, 등나무, 그리고 장미를 찍었습니다. 신록을 찍지 못해 아쉬움이 남.. 더보기
잘 가렴, 오월아. 5월의 신록, 쪽빛 하늘에 감전된 사람들. 숲 향기 찾아 나선다. 빛은 그늘을 만들고 그늘은 추억을 만든다. 숲 내음 아래 모여든 이들, 지는 시름 피는 미소, 햇살은 강물 위에 구르고, 그 햇 살은 두 손에 모아, 창포빛 꿈 담긴 먼지 앉은 마음의 보석함을 닦는다. 더보기
장미, 오오 순순한 모순이여.... 5월의 화사한 갈무리. 살랑 바람, 장미가 집니다. 붉다 못해 고고하더니 거뭇거뭇 고대 섞어 떨어집니다. 떨어진 꽃잎엔 며칠의 아름다움은 흔적도 없습니다. 떠날 때 깨끗하게 가야지. -노 트- 27일 새벽 울산 대공원 '장미원'에 다녀왔습니다. 개장시간이 9시30분인데, 일찍 갔다가 소나무 숲을 지나 장미속으로 빠져 들어갔다가 귀가하였습니다. 모 재벌회사에서 울산시민을 위해 조성된 '울산 대공원', 시민들의 휴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재벌회사가 하나 둘 이어지기를 바래 봅니다. 더보기
부산'명물' 기장 멸치털이 기장 대변 멸치털이 구경을 갖다 왔습니다. 저녁 늦게 용궁사를 둘러보러 갔다가 연등이 다 철거가 되었다는 전갈에.. 기장 가서 멸치회나 먹을까해서 지인들과 나섰다가 밤에 멸치털이 하는 광경을 보고, '한 컷'했습니다. 먼 옛날 임금님 수랏상에 올랏다는 멸치가 올해는 풍작이라 어민들이 수입이 좋다합니다. 다행입니다. 부산 어느 곳이라도 경제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