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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가을을 타는 것 일까요 아침에 휴대폰을 켜니.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그 글, 전에 썻던 것이다’는 내용이었다.’ 허허....., 나이탓인지 썻던 메모에서 잘못 옮긴 것입니다, 입맛을 다시며 바삐 산책길을 나섰습니다. 산책로엔 낙엽이 어제 밤비에 몸살을 앓은 듯 간간히 깔려 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나는 가을에만 이 산책로를 좋아 합니다. 양쪽으로 매화나무, 오동나무 등등.... 이 산책로가 나를 건강(?)하게 하는 가 봅니다. 인근 사람들로 봄, 가을이면 더욱 북쩍 댑니다. 좋은 일입니다. 지자체가 한 일 중, 잘 한 일이구나 생각합니다. 어제 밤 잠시 쏟아진 가을비가 산책로 가을색을 망가 놓았나 하고 나가 봤습니다. 한마디로 ‘허허로웠습니다.’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시작될 무렵이 무렵이면 나는 늘 이런저런 일로 허허로웠습.. 더보기
부산 광안대교 의 노을 불꽃 축제가 끝난 광안대교 노을을 보러 누리마루에 갔다. 광안대교 주탑 사이로 일몰이 방위인 것 같다. 그러나 일몰이 기후탓인지 부옇게 내려 앉아 한컷하기 엔 별로이나, 그래도 서운한 마음에 한 컷 한것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내가 사는 산책로에 낙엽이 바래 며 단풍이 드는 모습을 M8로 찍은 것이다. 더보기
떠난 친구 찾아... 퍼렇게 날선 하늘, 서늘히 흐르는 긴장, 날카로운 햇살이 마른 잎 베면. 지켜보는 바람 흐느낀다. 차가운 피 뿌려 단풍 물들이는 가을, 빈 들녘에 깔리는 소리없는 그의 상(像), 마음이 베인 듯 아프다. 그는 담담하게 역사를 남기고, 이 세상 살다 갔다. 그에게, 오늘은 잘 있는지, 얼굴보러 갔다. 폭탄주 돌리며, 세상이야기 전하든...., 친구야, 편히 있거라. 내일(24일)은 부산을 그렇게 사랑하던 고 김진재 전 국회의원이 2주기다. 하루 건너 사는 세상이라지만, 이때만되면, 늘 그가 문득문득 생각난다. 산과 사람을 좋아하는 그 사람, 떠난 빈자리엔 시끄러운 소리만 들린다. 정든 사람, 눕혀 있는 산등성이에 뿌연 안개만 자욱하고, 낙엽져 가는 가을소리에 단풍잎만 아름답게 물들어가네. 보이지않은 그곁에.. 더보기
부산불꽃 쇼 올해로 세번째 맞는 부산 불꽃 쇼가 자리매김을 한 것 같다. 약100만평이 넘는 인파가 몰려든 광안해수욕장은 말그대로 장관 이었다. 가을밤을 수 놓은 불꽃 쇼는 저녁8시를 지나면서 시작 , 약 40여분간 진행되었는데. 불꽃이 하늘로 치 솟을 때마다, 시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 와~ 와~하며 함성으로 아름다움을 보답하였다. 더보기
부산 광안대교 레이저쇼 역시……, 언론매체에 떠들썩한대로 아 ~즐겁다는 평을 받아야 하는데, 오늘 레이저쇼는 수준 미달이다. 부산시 행정이 그렇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본다. 기획부터 엉성한 것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시민들을 광안리 해수욕장에 불러들여,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수놓는 레이저쇼 운운하더니, 나발통에서 울려 나오는 음악 소리만 요란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엔 뭔가 미흡하다. 시민들의 혈세를 얼마나 쏟아부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좀더 시민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될 수 있는 기획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 5시경 현장에 도착, 3시간여를 기다려, 연속성이 이어지지 않은 쇼를 보았다. 스피커를 통해 효과음만 요란하게 들리고, 레이저쇼는 볼품없는 졸작이었다. 좀더 시민을 위한 헌신적인 고민을 .. 더보기
가을 단상 먼 산의 단풍잎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때면 폭염을 피해 허둥지둥하던 여름철과는 달리 나의 발걸음은 한결 여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출근길에 공원 한 쪽 모퉁이를 봅니다. 조용히 책장을 넘기고 있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불현듯 그 앞에 내려서 그와 악수하고 인사를 하고 싶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렇게 가을은 사색과 성찰을 하게 하는 가 봅니다. 그렇습니다. 이 가을엔 그동안 급히 지나온 삶을 잠시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어야 할 때인가 봅니다. 내가 지나온 길은 어떤 길인지, 왜 이 길을 가야 하는지, 그리고 주변의 세상은 어떠한지, 다시 살펴보아야 될 뜻합니다. 가을 하늘이 왜 유독 높은지 아십니까? 그건 맑고 푸른 하늘에다 자신의 삶을 한번 비춰보라는 자연의 뜻이 아닐까요? “나는 누.. 더보기
가을의 마음 오늘 문득 /따뜻한 가슴을 지녀야 청빈의 덕이 자란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경제적인 결핍때문이 아니다. 따뜻한 가슴이 없기 때문에 불행해 지는 것이다'는 것을..../ 가을이 가기전 가야할 곳이 많다. 먼저 단풍을 찾아 나설 것이다. 아직 기후 탓인지 단풍소식은 없다. 단풍이 오면 여러 명소를 찾아 갈려한다. 낙엽의 구르는 그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한 컷하기 위해서......., 더보기
오메...단풍이 항상 두려워 하는 것은 가을철이 닥쳐와서 단풍이 물들어 꽃과 잎새가 시들어질까 함이라..., 제주한라산 단풍이 이 달말께 절정이랍니다. 올해는 태풍 영향 탓으로 좋아보이지 않으나 영실 오백나한은 괜찮겠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시인 윤동주는'여기 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무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 있다.고 노래했는데... 더보기
범어사 개산문화축제 마지막 날... 범어사 대웅전 옆 건물 ‘지장전’에 모셔 있는 지장보살 상(像)을 M8로 찍은 것입니다. 색상표현은 역시!. 가끔 대웅전 옆을 지나지만 그저 지나쳤는데, 오늘 많은 보살들이 기도를 하고 있어 유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지장보살상(像)이 예사롭지 않아‘ 한 컷’을 했습니다. 불교사전을 들쳐보니... /지장보살(地藏菩薩)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입멸하신 후 미륵부처님이 이 땅에 출현하실 때까지 육도윤회의 현실세계에 몸을 나누어 중생들을 구제하도록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위촉받은 분이라고 합니다./ 가을 하늘이 맑아야 하는데, 늘 흐릿해 마음이 개운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불교국가인 버어마 불교세계를 담은 전실근 박사의 사진전은 감명 깊게 봤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미얀마 불교 풍광 이였습니다. .. 더보기
부산'범어사'에서... 부산 '범어사'에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어제 잠깐 들린다는것이 지인들과 만나 '수'라는 곳에서 세상사를 두런두런 이야기하다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만난분들이 다 좋은 분들이라. 욕심없고, 그저 나이들면서 사진창작에 대한 옛날 이야기 등 화제꺼리가 많았습니다. 오랫만에 만나선지사진하면서 생각의 차이 때문에 거리를 두었던 분도 만났습니다.다 좋은 분들입니다. 그저 단순하게 사고하면서 건강한 나날이 되었으면 하는 게 나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잎새에 붉은 채색이 보이는가하면, 어느듯 그 더운 여름을 이겨낸 나무들이 하나 둘, 잎새가 떨어지면서 땅위에 굴러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