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나들이
- 영도 봉래산 중턱, 유년 시절 '조내기'란 척박한 땅에 고구마를 재배했던 곳. 지금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서, 옛 모습은 찾아 볼수없다- 오랜만에 부산항을 둘러 볼 예정이었으나 풍랑이 심해 오륙도 앞까지 갔다 왔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도에 살았으니, 바다가 너무 정겨웠습니다. 그 옛날 하루에 아침10시, 오후4시, 두 번씩 들던 영도다리는 새로 건설, 볼품이 없었지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혼이 났습니다. 살면서 뭘 했는지, 부산항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니, 노쇠한 몸에 젊은 마음을 실어 지난 추억을 올려 봤습니다. 어린 시절 드나들던 적기, 조선공사가 있던 봉래동은 바다에서 바라보니 더한 친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항구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었습니다. 그것이 발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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