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 해' 이야기
개띠에는 지략과 책임감이 있고 열정적인 인물들이 많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소크라테스, 벤저민 프랭클린, 레닌, 볼테르, 몰 리에르 등이 개띠 해에 태어났다. 오페라 ‘카르멘??으로 유명한 작곡가 비제와 작가 모파상, 드뷔시, 조지 거쉰, 헨리 무어, 허버트 후버도 개띠 인물이다. 개띠 해는 육갑(六甲) 가운데 갑술(甲戌), 병술(丙戌), 무술(戊戌), 경술(庚戌), 임술(壬戌) 등으로 순행한다. 병술년은 십간(十干)의 병(丙)과 십이지(十二支)의 술(戌)이 합해진 것이다. 십이지의 열한번째 동물인 개는 시간으로는 오후 7시에서 9시, 방향으로는 서북서, 달로는 음력 9월에 해당하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이다. 개는 이 방향과 시각에 오는 사기(邪氣)를 막는 동물신이다. 불가(佛家)에서는 특히 개고기를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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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
해가 바뀌었다. 서른 세 번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 속에 새해가 밝은 것이다.절간에서 울린 범종은 1백8번이었다. 거기엔 까닭이 있다. 사람에게는 여섯 개의 사심(邪心)이 있다. 탐욕스러움, 노여움, 어리석음, 교만스러움, 의심, 간악한 마음, 이 여섯 개의 마음이 각각 눈, 귀, 코, 혀, 몸, 그리고 의(意)의 여섯 감각에 따라다닌다. 새해라고 모든 게 바뀌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게 묵은해로부터 연속되기 때문이다. 바뀌는 것은 그저 ‘캘린더’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도 새해란 역시 좋은 것이다. 뭔가 새로운 기대를 걸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적어도 묵은해의 온갖 괴로움이며 슬픔이 새해에는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기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좋은 것이다. 새해, 새아침. 태양은 그냥 찬란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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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산타는 오고 있을까
의심도 소문도 언쟁도, 바람에 실려 교회가는 저녁, 눅눅한 가슴들 태워 촛불밝히고, 크리스마스 이브, 밤새워 노래하리, 우리들 어깨위로 촛농처럼 떨어지는 어듬의 눈물 밤새워 닦아내리, 희망의 산타는 오고 있을까, 날밤새는 십자가..., 어린시절 크리스마스 이브날, 예수를 믿는 집에가서 '선물받고, '메밀 칼국수'를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난번 고향엔 친구가 목사가되 귀향, 조상살던 집을 허물고 교회와 복지관을 세워 찬송가를 부르고, 신약성서를 읽으며 새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초순경, 그 친구로부터 뜻하지 않게 고마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제주의 명물, '감귤' 이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화로 " 목사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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